지난 1월 19일 뉴스에서
코스피가 4900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4200선이었던 코스피가
한 달도 채 안 돼 7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엄청난 상승률을 보였다.
오늘은 손에 잡히는 경제 뉴스를 들으며
코스피 4900 돌파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코스피 4900 왜 이렇게 빨리 올랐을까?
최근 코스피 상승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와 현대차가 있었다.
특히 현대차는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공개된 이후
단순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미래 기술 기업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관세 문제와 자율주행 경쟁 등으로
주가가 눌려 있었던 만큼
그동안의 저평가가 한꺼번에 반영된 흐름이었다.
시장에서는 5000선을 한 번 찍고 나면
숨 고르기가 나올 것이라는 말도 많지만
코스피 6000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다.
은행에 있던 돈이 왜 주식으로 이동할까?
주식 가격이 오르면서 은행에 있던 돈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요구불예금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
→ 보름 만에 약 32조 원이 감소했다.
▷정기예금
→ 만기가 되기 전에 예금을 해지한 후
증권사로 돈을 이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투자 예탁금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돈)
→ 91조 원 돌파했으며 역대 최대치이다.
은행 이자보다
주식 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주식으로 돈 몰리면 왜 대출금리가 오를까?
은행입장에서는 요구불예금은 가장 싼 자금이다.
이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돈이 빠져나가면 은행은 다른 방법으로 돈을 마련해야 한다.
- 예금 금리를 올리거나
- 은행채를 발행하거나
은행이 자금을 만들기 위해
예금 금리를 상승시키거나 은행채를 발행하게 되면 코픽스도 함께 오르게 된다.
코픽스는
은행들이 예금, 적금, 은행채 등을 통해 실제로 돈을 빌려오는 평균 금리다.
→ 코픽스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기준이 된다.
그래서 코픽스가 오르면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도 함께 커지게 된다.
즉,
코픽스가 오르면
주식 투자 안 한 사람도 대출 이자는 오를 수 있는 구조가 된다.
국민연금이 긴급회의를 연 이유
코스피가 너무 빠르게 오르다 보니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도 원래 정해두었던 기준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원칙대로라면
기준치를 맞추기 위해 주식을 팔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 대규모 매도를 하게 되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때문에 회의를 통해 목표치 기준을 조절하려고 한다.
앞으로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까?
- 5000선 돌파에 이어 6000까지도 간다는 의견
- 5000선 돌파 이후 조정과 숨 고르기 가능성
- 환율, 관세, 글로벌 변수는 여전히 부담
정리하며
주식 시장의 상승은
단순히 투자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은행 금리와 대출 이자까지 우리 생활에 모두 연결되어 있다.
주식을 하든 하지 않든
돈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경제 뉴스는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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